Donghyuk Heo

창작무용: 행복을 전해주는 소리 花
  • Date & Venue: 2025. 11. 13 – 11. 14 | 서천문예의전당 대공연장

  • Role: Music Director / Composer / Sound Design

  • Artistic Director: 백유영

  • Project:  서천군립전통무용단

무형유산의 신성함과 첨단 미디어 아트가 융합된 무용 사운드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앉은굿(설위설경)’을 모티브로, 한국의 전통 춤사위와 거대한 미디어 파사드를 결합한 대규모 융복합 창작무용 공연입니다. 하늘과 통하는 신성한 의식인 앉은굿의 예술적 체계를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재해석하여, 인간의 삶과 사랑, 그리고 소망이라는 보편적인 서사를 시청각적으로 스펙터클하게 풀어낸 작업입니다.

전통 국악과 현대적 전자음향의 역동적 크로스오버 

미디어 파사드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시각적 확장성에 맞춰, 무용수들의 호흡을 이끄는 입체적인 사운드스케이프를 설계했습니다. 설위설경에 내재된 무속적인 장단과 전통 악기의 고유한 음색을 현대적인 전자음향과 엮어내어 융복합 무용에 최적화된 새로운 음악적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 서사적 감정선을 이끄는 작/편곡: 천상의 여인과 지상의 남자가 겪는 사랑 이야기 등 극적인 서사의 흐름에 맞춰, 섬세한 어쿠스틱 선율부터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까지 다이내믹한 음악적 변주를 통해 관객의 몰입도 극대화

  • 시각, 신체, 소리의 정밀한 동기화: 무대 배경을 가득 채우는 미디어 파사드의 영상 변화와 길베찢기 춤, 검무 등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한 치의 오차 없이 맞물리도록 정교한 사운드 큐(Cue) 설계

  • 공간을 장악하는 무용 음향 디자인: 춤의 선과 움직임이 음악의 질감과 일치되도록 저음역대의 타격감과 고음역대의 잔향을 정밀하게 조율하여, 관객이 전통 춤의 에너지를 공감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감 부여

창작 발레: 어린왕자

  • Date & Venue: 2021. 08 – 2022. 05 | 광산문화예술회관 등

  • Role: Music Director / Composer / Live Performance

  • Choreography: 조가영

  • Media Art: 진시영

동화적 상상력을 공감각적 무대로 구현한 컨템포러리 발레

생텍쥐페리의 명작 동화 ‘어린왕자’를 융복합 컨템포러리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미디어 아트로 구현된 우주와 행성들의 화려한 시각적 배경, 무용수들의 유려한 발레 테크닉, 그리고 대규모 라이브 연주가 하나로 어우러지며 관객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환상적인 시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오케스트라와 작곡가의 라이브 협연이 빚어낸 생동감

광주여성오케스트라의 풍성한 라이브 연주를 전면에 배치하여 정통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과 스케일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작곡가 본인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무대에 참여함으로써, 오케스트라의 클래식한 질감과 현대적인 크로스오버 사운드가 실시간으로 교차하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 음악을 이끌었습니다.

  • 라이브 앙상블의 입체적 편곡: 광주여성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선율과 작곡가가 직접 이끄는 라이브 연주가 완벽한 밸런스를 이룰 수 있도록, 각 악기의 음색과 공간의 울림을 고려한 정교한 오케스트레이션 진행

  • 캐릭터 맞춤형 라이브 연주: 까다로운 장미의 폴발레(Pole Ballet) 넘버, 신비로운 뱀의 움직임을 묘사하기 위해 인도 전통 악기 ‘타블라’를 활용한 크로스오버 등 각 캐릭터의 개성을 발레의 우아한 움직임에 맞춘 독창적인 라이브 사운드 설계

  • 무용수와의 100% 라이브 교감: 발레 특유의 도약과 섬세한 마임이 라이브 연주의 호흡 및 속도와 유기적으로 반응하며, 대사가 배제된 발레의 서사를 풍성한 음악적 스토리텔링으로 채워냄

빛의 파노라마

  • Date & Venue: 2024. 06. 08 |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

  • Role: Music Director / Composer / Sound Design 

  • Media Art: 진시영 

  • Choreography: 조가영

360도 홀로그램 실린더와 무용이 결합된 몰입형 실감 콘텐츠

민주·인권·평화라는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첨단 기술과 무용수의 신체 언어로 풀어낸 대규모 융복합 퍼포먼스입니다. 지름 5m, 높이 4m의 거대한 360도 홀로그램 실린더 스크린 안팎을 넘나드는 무용수의 움직임을 아나모픽(착시) 기법과 결합하여, 관객에게 다차원적인 공감각적 시공간을 선사한 작품입니다.

원형 공간의 특수성을 극대화한 360도 입체 사운드 디자인

스크린이 관객을 에워싸는 일반적인 몰입형 전시와 달리, 관객이 360도 스크린 밖에서 내부의 퍼포먼스를 관찰하는 역발상적 무대 구조에 맞춰 사운드의 방향성과 잔향을 정밀하게 설계했습니다. 무등산의 일몰부터 어둠, 빛의 나무, 그리고 치유의 일출로 이어지는 총 7장의 서사를 입체적인 오디오 텍스처로 구현했습니다.

  • 인터랙티브 무용 음향 설계: 무용수의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해 시각적 그래픽으로 변환하는 인터랙티브 시스템에 맞춰, 신체의 궤적과 속도감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역동적인 사운드 큐(Cue) 적용

  • 서사 맞춤형 융복합 작/편곡: 역사적 상처와 치유의 과정을 음악적으로 번역하기 위해, 차갑고 날카로운 전자음향부터 따뜻하고 신비로운 엠비언트(Ambient) 사운드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적 변주 시도

  • 홀로그래픽 리얼리티 부여: 허공에 부유하는 빛의 입자와 나비의 군무 등 가상의 미디어 아트 정보에 물리적인 타격감과 공간감을 입히는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환영적 연출의 완성도 극대화

가야의 여신들

  • Date & Venue: 2022. 05. 07 – 05. 08 |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

  • Role: Music Director / Composer / Sound Design

  • Director: 김서진

가야 건국 신화를 신체 언어와 사운드로 풀어낸 넌버벌 퍼포먼스

고령 대가야체험축제에서 선보인 대규모 융복합 공연입니다. 대가야의 산신 ‘정견모주’의 건국 신화를 다루면서, 기존의 텍스트와 대사 중심의 극 전개에서 벗어나 무용과 신체 움직임 중심의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로 작품을 재해석했습니다. 가야의 철기 문화와 산신의 생명력을 역동적인 신체 언어와 감각적인 사운드의 결합으로 표현해낸 혁신적인 무대입니다.

신체의 역동성을 극대화하는 K-크로스오버 사운드

대사가 배제된 넌버벌 형태의 무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음악이 곧 대사이자 서사의 중심이 되도록 입체적인 사운드 트랙을 설계했습니다. 한국 전통의 흥과 신명을 기조로 삼으면서도 현대적인 비트를 결합하여 무대 위 퍼포머들의 움직임에 강렬한 에너지를 부여했습니다.

  • 서사를 대체하는 음악적 스토리텔링: 정견모주의 깨어남부터 대가야의 번영까지 이어지는 신화적 전개를 언어 대신 음악의 기승전결로 치환하여, 관객이 퍼포먼스와 청각적 자극만으로 서사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도록 작/편곡

  • 전통과 현대의 융복합 사운드 디자인: 가야금 등 전통 악기의 우아한 선율에 웅장한 신디사이저와 타악 비트를 교차 편집하여, 고대 신화의 원초적 에너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

  • 퍼포먼스와 호흡하는 정밀한 리듬 설계: 3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출연진의 군무와 역동적인 신체 극이 엉킴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무용수들의 움직임 속도와 타격감에 최적화된 리듬 라인과 음악적 타이밍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