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재즈와 전통 연희의 어쿠스틱 융합
(Acoustic Fusion of Gypsy Jazz & Traditional Talchum)
한국 전통 탈춤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차원의 서사를 탐구하는 Greatest Mask(천하제일탈공작소)의 거리예술 프로젝트입니다. 집시 재즈(Gypsy Jazz) 특유의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삼아, 탈춤 연희자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호흡에 맞춘 생동감 넘치는 어쿠스틱 앙상블을 구축했습니다.
어쿠스틱 악기가 빚어내는 유기적인 앙상블과 타격감
전자음악의 개입을 배제하고 어쿠스틱 악기 본연의 울림과 리듬감에 집중하여, 거리의 관객과 연희자가 물리적으로 즉각 교감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운드를 완성했습니다.
Acoustic Swing & Talchum Rhythm: 집시 재즈의 독특한 리듬 기타 주법인 ‘라 폼프(La Pompe)’의 펄스와 한국 전통 장단의 타격감을 교차시켜, 두 이질적인 문화가 빚어내는 독창적인 그루브 형성
Organic Street Performance: 야외 퍼포먼스라는 공간적 특성에 맞추어, 기계적인 증폭 없이도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어쿠스틱 편곡 중심의 서사 설계
Cultural Crossover: 서양의 전통적인 집시 어쿠스틱 사운드와 한국의 탈춤을 결합하여, 대중적으로 친숙하면서도 예술적인 깊이를 놓치지 않는 융복합 무대 구현
Role: Music Director / Composer / Guitarist
Date & Venue: 2024. 11. 28 – 11. 30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 2025. 12. 11 – 12. 13 서울남산국악당
농인과 청인이 함께 감각하는 고요한 울림과 서사
(Serene Resonance and Narrative Sensed by the Deaf and Hearing)
농인과 청인이 함께 만드는 예술 단체 ‘소리를 보는 사람들(소보사)’과 협업하여 기획된 무대 예술 프로젝트입니다. 대사(말/수어)와 신체적 움직임(춤)이 교차하는 무대 위에서,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음악은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을 던지고 그 해답을 잔잔하고 평화로운 어쿠스틱 앙상블로 구현했습니다.
청각의 시각화와 여백이 만들어내는 포용적 사운드스케이프
물리적인 타격감이나 강렬한 스피커의 진동에 의존하는 대신, 동서양 어쿠스틱 악기(콘트라베이스, 기타, 피아노, 장구, 대금)가 소리를 내는 과정 그 자체를 하나의 시각적이고 공간적인 언어로 치환했습니다.
Visualizing the Sound (청각의 시각화): 연주자의 섬세한 손끝 움직임, 현의 떨림, 관악기를 부는 호흡 등 어쿠스틱 악기가 발음되는 ‘물리적인 행위’ 자체가 시각적인 리듬이 되어 농인 관객에게 음악의 서정적인 흐름을 직관적으로 전달
Flow of Air and Space (공기의 흐름과 여백): 기타와 피아노의 따뜻한 선율, 콘트라베이스의 깊은 울림 위로 대금과 장구가 얹어내는 여백의 미학을 통해, 극장 안의 공기 흐름을 차분하게 조율하며 청인과 농인 모두에게 평화로운 정서를 공유
Synchronization of Breath (호흡의 동기화): 수어와 음성 언어가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무대 위 라이브 연주가 보이지 않는 뼈대가 되어 퍼포머들의 시각적인 타이밍과 호흡을 완벽하게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 수행
Date & Venue: 2024. 07. 24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National Theater of Korea, Daloreum Theater)
Role: Music Director / Composer / Guitarist
Artist: 박인선
자전적 서사를 관통하는 사이키델릭 록 라이브 셋
한국 전통 음악의 실험을 주도하는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탈춤꾼 박인선의 자전적 이야기를 1인극 형태로 풀어낸 무대입니다. 그녀가 뿜어내는 폭발적인 무속적 에너지와 극의 서사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통의 문법을 깨부수는 강렬한 5인조 사이키델릭 록 라이브 셋(Psychedelic Rock Live Set)을 구축했습니다.
Date & Venue: 2023. 09. 29 – 10. 01 | 서울광장 일대 (Seoul Plaza)
Artist: Greatest Mask(천하제일탈공작소) & 프로젝트 날다 (Project Nalda)
Role: Music Director / Composer / Guitarist
전통 장단의 일렉트로 하우스(Electro-House )변환과 대규모 야외 융복합
서울거리예술축제(SSAF)의 기획제작공연으로, 탈춤 연희 단체 Greatest Mask와 공중 퍼포먼스 단체 ‘프로젝트 날다’가 만난 대규모 야외 프로젝트입니다. 별달거리, 타령, 길군악 등 한국 고유의 타악 장단을 현대적인 일렉트로 하우스(Electro-House) 장르로 해체하고 재조립하여, 광장을 거대한 축제의 장이자 야외 클럽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5인조 라이브 밴드가 뿜어내는 압도적인 댄스 그루브
드럼, 베이스, 키보드, 기타, 그리고 태평소로 이루어진 5인조 라인업을 구축하여, 기계적인 루프에 의존하지 않고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육중한 타격감을 100% 라이브 연주로 구현했습니다.
Live Electro-House (라이브 일렉트로 하우스): 별달거리와 길군악의 역동적인 장단을 드럼과 베이스의 묵직한 하우스 비트로 치환하고, 그 위에 펑키한 기타 커팅과 키보드 신시사이저를 얹어낸 직관적이고 댄서블한 사운드
Taepyeongso Lead (태평소 리드 멜로디): 전자음악의 메인 리드(Lead) 신시사이저 역할을 한국 전통 관악기인 태평소에 부여하여, 야외 광장의 넓은 공간감을 날카롭게 뚫고 나가는 주술적이고 강렬한 멜로디 라인 완성
Unifying the Plaza (광장의 음악적 대동):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거대한 스케일의 퍼포머들과 수많은 관객들이 ‘니나노’라는 하나의 호흡으로 함께 춤출 수 있도록 폭발적인 축제적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조율
Date & Venue: 2023. 08. 05 | 국립부산국악원 (National Busan Gugak Center)
Artist: 박인선
Role: Music Director / Composer / Guitarist
탈춤의 3요소와 밴드 라이브가 결합된 스탠드업 연희 퍼포먼스
국립부산국악원 영남춤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작품으로, 강령탈춤 이수자인 탈춤꾼 박인선이 탈춤의 핵심인 재담(대사), 노래, 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체하고 재조립한 무대입니다. 음악 감독이자 라이브 기타리스트로서, 전통의 틀을 깬 스탠드업 코미디 형식의 1인 연희에 맞추어 서양 악기와 전통 악기가 혼용된 밴드의 강렬하고 유기적인 라이브 사운드를 설계했습니다.
재담의 리듬과 춤사위를 증폭시키는 다이내믹한 앙상블
기타, 베이스(백하형기), 드럼(양현모), 그리고 피리/태평소(김조현)로 구성된 4인조 남성 연주자들이 탈춤꾼의 호흡과 행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단순한 반주를 넘어 극의 텐션을 이끌어가는 능동적인 서사적 주체로 기능합니다.
Live Interactive Grooves (인터랙티브 라이브 그루브): 일렉트릭 기타와 리듬 섹션이 만들어내는 서구적 그루브 위에 피리와 태평소의 날카로운 선율을 얹어내어, 탈춤꾼의 역동적인 춤사위를 극대화하는 밴드 사운드 연출
Musical Translation of Jaedam (재담의 음악적 치환): 대사(재담)가 가진 고유의 억양과 코미디적인 템포를 기타 리프와 타악기의 타격감으로 세밀하게 번역하여, 관객의 몰입을 유도하는 현대적 연희 판 구축
Stand-up Comedy & Rock (스탠드업 코미디와 록의 교차): 과감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솔로 퍼포먼스의 스케일에 걸맞게 록(Rock) 스피릿을 결합하여, 동시대 관객들과 무대 위에서 강렬하게 교감하는 라이브 셋 완성
Date & Venue: 2022. 12. 01 – 12. 03 | 서울남산국악당
그 외 2022년 금천뮤지컬센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고양아람누리, 서울무용센터 등 다수 투어 진행
Artist: 천하제일탈공작소
Role: Music Director / Composer / Guitarist
탈춤의 동시대적 상상력과 일렉트로닉 록 융합 사운드
‘탈춤이 시대와 함께 변화해 왔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도발적인 질문에서 출발한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컨템포러리 탈춤 프로젝트입니다. 남산국악당에서의 대미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무대에 오르며 진화해 온 이 작품에서, 음악 감독으로서 각 지역 탈춤의 원형 장단을 현대적인 일렉트로닉과 록 사운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트랙으로 전면 재해석했습니다.
캐릭터의 서사를 입체화하는 감각적인 프로덕션과 기타 텍스처
래퍼로 변신한 이매, 스트리트 댄서가 된 취발이 등 현대적으로 환생한 7인의 탈춤꾼 캐릭터에 맞춰, 기계적인 전자음악 비트 위에 역동적인 기타 연주를 교차시켜 세련된 무대 음악을 구축했습니다.
장르의 해체와 융합: 과거의 유산으로 멈춰 있던 전통 탈춤의 장단을 록의 타격감과 일렉트로닉의 댄서블한 신시사이저 소스로 해체 및 재조립하여 동시대적인 그루브 형성
캐릭터 맞춤형 테마 작곡: 트렌디한 댄서나 래퍼 등으로 변모한 각 탈춤 캐릭터의 개성과 서사에 맞춰, 트랙마다 차별화된 전자음악 소스와 일렉트릭 기타 톤을 활용한 입체적인 테마 연출
현대적 감각의 무대 음악: 밴드 라이브의 형식을 벗어나 정교하게 프로그래밍된 일렉트로닉 록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이 마치 현대적인 클럽이나 콘서트장에 온 듯한 직관적인 신명을 느끼도록 설계
Date & Venue : 2022. 11. 15 / 평화문화진지
Artist: 이아름
Role: Music Director / Composer / Guitarist
흐르는 시간(時)과 노래가 된 시(詩)가 만나는 몽환적 앰비언트 사운드
국가무형유산 가곡 이수자인 가객 이아름과 함께한 프로젝트로, 흐르는 시간과 그 속에 머무는 시를 노래하는 정가의 본질을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앰비언트 사운드로 풀어낸 무대입니다. 정가 특유의 정제된 발성 위로 신시사이저와 일렉트릭 기타의 톤 메이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소리의 층을 켜켜이 쌓아 올리는 명상적인 사운드스케이프를 구축했습니다.
목소리와 기타가 만드는 내밀한 소리의 층위
정가의 단아한 선율을 전자음악적 문법으로 재해석하여, 단순한 반주를 넘어 목소리와 악기가 유기적으로 공명하는 입체적인 음향적 여정을 완성했습니다.
앰비언트 정가 크로스오버: 시를 노래하는 정가의 정제된 선율 위로 일렉트릭 기타와 전자음악의 층위를 실시간 이펙팅을 통해 쌓아 올림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몽환적인 소리 환경 구축
기타 중심의 사운드 텍스처: 기타리스트로서 악기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변형하고 루핑하여 앰비언트 사운드의 근원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시적 언어를 포근하게 감싸 안는 듯한 몰입형 음향 경험 제공
명상적이고 깊은 여운: 자극적인 비트 대신 목소리와 기타의 호흡이 만들어내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흐름에 집중하여, 관객에게 깊은 사색과 정서적 울림을 전달하는 음악적 연출
Date & Venue: 2021. 12. 11 | 문래예술공장
Artist: 팔도보부상 (박인선, 여성룡, 허동혁)
Role: Music Director / Composer / Guitarist
전통 연희와 현대적 예능 포맷의 결합을 위한 감각적인 사운드 트랙
탈춤꾼 박인선, 경기소리꾼 여성룡, 그리고 음악가 허동혁이 결성한 아티스트 그룹 ‘팔도보부상’의 대표 프로젝트입니다. 전국 팔도의 보부상들이 모여 경합을 벌인다는 가상의 TV쇼 콘셉트를 바탕으로, 전통 연희가 지닌 원초적인 활력에 현대 방송 쇼의 화려한 사운드 문법을 접목하여 대중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무대를 문래예술공장에서 선보였습니다.
쇼의 서사를 견인하는 다채로운 장르의 변주
단순한 배경 음악의 역할을 넘어, 쇼의 진행 단계마다 긴장과 해소를 조절하는 정교한 작곡과 편곡을 통해 극의 예능적 재미와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팔도보부상만의 독창적 앙상블: 박인선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여성룡의 재기발랄한 소리, 그리고 허동혁의 기타가 유기적으로 충돌하고 융합하며 만들어내는 팀 고유의 음악적 정체성 확립
쇼 텍스트를 살리는 테마 곡: 각 캐릭터와 코너의 성격에 맞춘 명확한 테마 곡들을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가상의 TV쇼라는 설정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청각적 가이드라인 제시
Role: Music Director / Composer / Guitarist
Release Date: 2021. 11. 19
전통 연희와 전자음악의 구조적 결합 (Structural Crossover)
경기소리꾼(여성룡)과 탈춤꾼(박인선)의 전통 연희에 전자음악을 결합한 다원예술 프로젝트 ‘팔도보부상’의 메인 작업입니다. 전통적인 재담(Jaedam)을 현대적인 랩(Rap)의 운율로 치환하고, 이를 일렉트로닉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위에 배치하여 전통 예술의 동시대적 확장을 실험했습니다.
장르적 문법의 해체와 사운드 재배치
단순한 국악과 양악의 물리적 믹싱을 넘어, 각 장르가 가진 고유의 질감(Texture)을 기능적으로 재배치한 사운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Acid House Beat: 전통 음악의 정적인 흐름을 깨고, 곡 전반의 그루브를 주도하는 애시드 하우스(Acid House) 기반의 일렉트로닉 리듬 설계
Guitar Riff & Synthesizer: 반복적이고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신디사이저 레이어를 교차시켜 현대적인 팝의 텍스처(Texture) 부여
Vocal as a Rhythm Source: 경기민요풍의 선율과 해학적인 재담을 단순한 멜로디를 넘어, 딕션 자체가 하나의 타악기적 리듬 소스(Source)로 기능하도록 입체감 확보